최근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수의 급증과 함께 당첨금이 지나치게 적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정부가 국민 의견을 수렴해 로또 당첨금을 상향 추진 예정이라고 합니다.
24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복권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로또로 인생역전을 꿈꾸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해보세요!
🔽 로또 당첨금 설문조사 🔽
https://m.site.naver.com/1ubhv
로또 당첨금 구조와 국민 불만
현재 판매 중인 로또 6/45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를 선택해 맞추는 방식으로, 한 게임당 가격은 1,000원입니다.
평균적으로 1등 당첨자는 12명, 1인당 당첨금은 약 21억 원입니다.
그러나 세금을 떼면 실수령액은 그보다 훨씬 적어지며
최근 무더기 당첨 사례에서는 실수령액이 3억 원대에 불과한 경우도 발생하면서,
"로또 1등에 당첨돼도 서울에 집 한 채도 못 산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 로또 당첨금 수령방법 및 수령기간 🔽
7월 13일에 진행된 제12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는 63명이 1등에 당첨되며,
1인당 4억 1993만원의 당첨금을 받았고,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3억 1435만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2022년 6월 50명이 1등에 당첨된 기록을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무더기 당첨 사례로 인해 조작 논란까지 불거지며, 당첨금 상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와 개선 방안 논의
이번 설문조사는 로또복권 구매 경험, 현재 당첨구조에 대한 만족도, 적정 당첨 금액과 당첨자 수 등을 묻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국민 다수의 의견이 당첨금 상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모아진다면,
복권위는 추첨 숫자를 늘리거나 게임 비용을 올리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추첨할 수 있는 숫자를 1부터 45에서 1부터 60 또는 70까지 늘리거나,
게임당 가격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당첨 확률을 낮추고 1등 당첨금을 높이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통계연구소에 따르면,
추첨 숫자를 1부터 70까지 늘릴 경우 1등 당첨 확률은 현재 814만 5,060분의 1에서 1억 3,111만 5,985분의 1로 약 16배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당첨 확률을 현저히 낮추는 대신 1등 당첨금을 높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또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23년 기준으로 로또 한 게임당 가격의 적정 수준을 1,207원으로 제안한 바 있으며,
이는 게임비 인상 논의와 맞물려 있습니다.
마치며
설문 결과에 따라 로또 당첨금을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할 경우,
복권위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 보안성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실제로 반영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 로또 당첨금 수령 브이로그 🔽